[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어린이 유기농교실 운영하고, 포도밭예술제 열고.'
세계유기농대회 조직위원회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제17회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기농대회와 행사가 펼쳐지는 남양주 일원에서 시인 등이 참가하는 포도밭예술제를 개최한다.
조직위는 우선 9월2일 양평군 용문면 조현리에서 유기농교실 시범학교를 연다.
이번 시범학교는 프랑스 '바이오 농업연구소'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기획했다. 농업, 환경, 바이오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 기회가 될 것이란 조직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세계유기농대회 조직위 대외협력단에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실이 열리는 양평 용문면 조현리에 오전 10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조직위는 또 9월3일 남양주시 진접읍 광동중학교내 포도밭에서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성공 기원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정현종 전 연세대 교수의 '유기농과 문학', 이수익 시인의 '폐가', 조정권 시인의 '안 거두어들인' 등 20여편의 시가 발표된다.
또 이승하 중앙대 교수의 '포도주 예찬' 시 낭독을 들을 수 있으며, 김종대 헌법재판소재판관·한승주 전 외무부장관 부부도 포도송이의 둥글게 엉키고 성킨 모습을 보고 쓴 '순간이 영원이다'라는 시를 발표한다.
한편, 2011 제17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는 경기도 남양주일원에서 9월 26일부터 10월5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110개국 1100여명의 유기농업인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IFOAM 총회 및 유기농학술대회 등 공식행사가 열린다. 오가닉페어, 마켓페스티벌, 유기농박람회, G-푸드쇼, 쌈지오가닉사운드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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