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 7만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5초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지난 달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7만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2580호가 감소한 수치다.


국토해양부는 31일 7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87호로 전달의 7만2667호보다 2580호가 줄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수도권은 경기 시흥 등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다수지역에서 기존 미분양이 해소됐다. 총 2만6394가구호로 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방도 부산, 경남, 전남의 신규 미분양에도 불구하고 업계 분양가 인하와 주택거래 증가 등으로 기존 미분양이 감소했다. 총 4만3693호였다.

규모별로는 전체 미분양 주택중 85㎡ 초과 중대형은 4만3575호로 전월의 4만5344호 대비 1769호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미분양 물량의 62%를 차지해 중대형 비선호 현상을 보여줬다. 85㎡ 이하는 2만6512호로 전월 2만7323호 대비 811호 감소했다.


이른바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 역시 전월 대비 1619호가 감소한 총 3만8085호였다. 준공후 미분양은 전체 미분양 주택의 54% 수준이었다.


국토부는 지난달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이유로 전세수요의 매매 전환과 업계의 분양가 할인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