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롯데건설이 회현동에 내놓은 주상복합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 단지내 상가가 분양 1개월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
인근 주상복합 상가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1700만원대의 분양가로 소액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사업장 인근에서 먼저 분양을 시작한 주상복합 내 상가들이 지난 1~4년간 공실로 유지돼 현재 10% 이상 분양가 할인을 하고 있는 것과도 대조적이다.
상가 조기계약으로 단지내 오피스 역시 투자자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3.3㎡당 최저 732만원으로 평균 분양가 900만원대의 주변 상가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명동역과 회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남산3호터널과도 가깝다.
상업중심지인 명동, 남대문, 회현상권이 교차하는 입지로 약 50만명의 풍부한 유동인구도 확보했다. 주변에는 한국은행, 우리은행본점, LG CNS 등 강력한 소비력을 갖춘 구매층도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향후 도심재개발로 고급 주상복합들과 신규 대형 빌딩이 주변에 들어설 예정인 점도 인기가 이어지는 요인이다.
한편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 오피스는 1만1637㎡ 규모로 2층 25실, 3층 26실이 들어선다. 공용 비즈니스룸과 휴게실은 물론 공용 탕비실 등 차별화된 특화 시설이 조성된다. 이밖에 오피스 근무자만을 위한 80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문의:785-0606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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