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무로후시 고지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size="550,367,0";$no="201108292112226399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대구=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무로후시 고지의 해머가 일본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무로후시는 29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해머던지기에서 81m24를 기록, 헝가리의 크리스티안 파르시(81m18)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의 위력은 7년 만에 재현됐다. 2차 시기에서 81m03을 소화한 그는 3차와 5차 시기에서 연거푸 81m24를 기록,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무로후시는 올해 37살의 노장 투척 선수다. 그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2001년 에드먼턴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03년 파리대회에서 동메달을 얻었다. 하지만 8년이 지난 이번 대회에서 징크스를 깨 투척의 영원한 강자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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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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