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동국제강은 29일 페럼타워에서 2분기 기업설명회를 갖고 "글로벌 거시환경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후판 판매가격 상승, 봉형강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올 4분기 수익성이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후판부문에서 할인율이 축소되고 수입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조선사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수입량이 줄어듦에 따라 4분기 판매량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봉형강 부문도 민간 분양 증가, 공공기관 청사 공사 발주, 고속철도 공사 활성화 등으로 국내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철강재 국제 가격이 상승하며 국내 가격도 강보합 추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지난 2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조3725억원, 영업이익 1764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51.8%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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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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