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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목표 PBR 1.3배로 낮춰..목표가↓<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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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영증권은 26일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Target PBR)을 1.3배로 낮췄다면서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준 애널리스트는 "2005년 이후 금융위기를 포함한 6개년 평균 historical PBR을 적용한 것"이라면서 "주가 바닥을 논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재 목격되는 PBR 0.7~0.8배는 지난2008년 금융위기 때 수준에 근접한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악의 상황에 대한 가정이 상당 부분 반영된 주가 수준인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매수 후 기다려 볼 수 있는 가격대"라고 판단했다.


특히 "악화된 영업환경 대비 당장의 이익흐름은 나쁘지 않다"면서 "▲변동성 확대로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7월 이후 일평균거래대금 10조원)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발생 가능성 ▲한전KPS 일부 지분 매각 관련 이익 반영 등이 그 근거"라고 평가했다.

다만 "자문형랩 성장세 둔화를 포함한 WM부문 부진 가능성과 IB 관련 수익 감소 우려 등은 경계해야 할 요소"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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