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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양현석-박진영에 이어 < K팝 스타 > 심사위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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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양현석-박진영에 이어 < K팝 스타 > 심사위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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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 K팝 스타 >)의 세 번째 심사위원으로 확정됐다. YG-JYP-SM 등 국내 3대 기획사가 SBS와 손을 잡고 제작하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았던 < K팝 스타 >는 YG에서 양현석, JYP에서 박진영이 심사위원을 맡게 될 것을 일찌감치 확정지어 SM에서는 누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것인지가 주목받아왔다. 이에 보아가 심사위원으로 합류하면서 < K팝 스타 >는 심사위원 선정을 마무리 지었다.

< K팝 스타 > 제작진은 “보아는 국내 아이돌 중 가장 먼저 전 세계에 대한민국 네 글자를 알린 명실상부 최고의 월드 스타”라며 “타고난 라이브와 춤 실력, 가요계 내 최고 연습벌레로 불릴 만큼의 지독한 성실함, 유창한 어학 능력 등 글로벌 스타로서의 면모를 갖춘 K팝 스타의 모범이라는 점에서 활약이 더욱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보아를 통해 제작자의 입장이 아닌, 실제 무대에서 활동을 펼친 가수로서 다른 측면의 다양한 심사평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아는 “자신의 개성은 물론 쉽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열정,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키는 근성을 가진 사람”을 < K팝 스타 >의 인재상으로 밝혔다.


세계 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 팝 스타를 발굴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는 < K팝 스타 >로서는 90년대 이후 일본에 가장 먼저, 성공적으로 진출한 경험을 가진 보아의 심사위원 합류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거의 하지 않고 앨범 활동과 해외 활동에 주력했던 보아의 출연이 비슷한 경쟁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 K 팝 스타 >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 K 팝 스타 >는 현재 1차 예선을 진행 중으로, 12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SM 엔터테인먼트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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