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양평군 봉상리로 농촌체험 떠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광진구 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7명, 오는 26일 양평군에서 농촌체험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지난달 경기도 양평군과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26일 청소년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광진구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환경과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구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7명을 초청해 추진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방문할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은 양평군에서 운영하는 19개 농촌체험마을 중 물(水)과 쌀(米)이 풍부하다는 유래를 지닌 곳으로 쉬리나 꺽지, 빠가사리 등 1급수 물고기가 있는 개울이 마을에 자리 잡고 있어 농작물 수확 체험과 여름철 물놀이 체험이 동시에 가능하다.

양평군 봉상리로 농촌체험 떠나 농촌 체험
AD


학생들은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감자와 옥수수를 수확해 간식으로 먹어보기도 하고 옛날 선조들이 좁은 강을 건널 때 이용했던 뗏목에 몸을 실어 보기도 할 예정이다.

또 책에서만 보던 1급수에 사는 물고기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계획이다.


지영순 대외협력팀장은 “이 날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짧은 시간이나마 농부에 대한 감사함과 농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농촌체험도 하고 방학 숙제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5일 광진구와 양평군은 농촌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 구매·홍보활동과 청소년 농촌체험투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고 행정우수사례 벤치마킹, 긴급 재해·재난 시 복구지원, 문화·체육 분야 교류, 직능단체·읍면 자매결연 추진 등 교류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양평군은 광진구에서 차로 40여분 밖에 걸리지 않아 멀리 가지 않고도 색다른 체험학습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 두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배워 공동 발전을 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