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구글이 불법적으로 캐나다 제약회사의 온라인 광고를 허용한 혐의와 관련해 미 법무부에 5억달러(약 5400억원) 합의금을 내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합의금으로 양사 매출에 근거해 산출됐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지난 2003년부터 캐다나 제약회사가 불법적으로 처방 약품을 미국으로 반입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캐나다 이외의 국가 제약회사의 광고를 차단했지만 캐나다 광고는 허용했다"고 지적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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