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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7만원 절약할 수 있는 녹색 자동차보험 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한화손보, 7만원 절약할 수 있는 녹색 자동차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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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한화손해보험은 오는 9월부터 '저탄소 녹색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녹색 자동차보험은 한화손해보험과 환경부, 부산광역시, 수원시가 함께 고안한 친환경 자동차보험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부산시와 수원시에 등록된 자가용 차량이며, 가입자는 보험가입 후 1년 간 전년대비 차량운행 감축 거리에 따라 △500~1000㎞ 1만원 △1000~2000㎞ 3만원 △2000~3000㎞ 5만원 △3000㎞ 이상 7만원의 환경보호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가입자에게는 운행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운행정보확인장치(OBD)가 무상임대방식으로 지원된다.

한화손해보험측은 "2만 대의 차량이 차량 1대당 주행거리를 1년 간 2000㎞씩 감축할 경우 연간 8400t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된다"며 "이는 소나무 168만 그루를 심어야 달성할 수 있는 감축량"이라고 설명했다.


박석희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정부, 보험사가 연계된 '녹색자동차보험'은 세계 최초의 모델"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녹색자동차보험 홈페이지(www.greencarins.co.kr)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조영신 기자 as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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