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현대하이스코가 자동차용 내연강판 업황호조와 캐파(생산능력) 증설을 통한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목표가 5만5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현대하이스코는 3분기에도 영업이익률 5% 내외의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종형 연구원은 “계열사 자동차 판매호조에 따른 자동차용 냉연강판 출하호조와 안정적인 수익성이 바탕”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용 냉연강판의 생산능력도 지난해 380만t에서 내년 450만t, 2013년 5월 600만t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 CGL(연속용융아여도금) 2기 증설로 생산량이 55만t으로 늘어난다.
해외 판매 법인의 매출과 이익 증가세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8개 해외 법인에서 내년 5월에는 브라질 판매법인이 가동할 예정이다.
현대하이스코는 현재 계열사 자동차 판매 호조에 따른 자동차용 냉연강판 출하가 호조를 띄고 있다. 또 올해 3분기 일본산 열연가격이 2분기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제철 열연 조달비중이 60%에 육박해 국내산 열연 비중 확대에도 수익성은 안정적을 유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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