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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5년연속 임금협상 위임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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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정밀화학소재 기업 휴켐스(대표 정경득)는 노사가 23일 여수공장에서 2011년도 임금협상의 위임을 선언, 5년 연속 위임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김재학 휴켐스 노동조합위원장은 "최근 국제적인 경제위기 상황하에서 노사협력에 의한 생산성 향상이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우선이라는 조합원의 공감대 형성으로 전 조합원이 자발적인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말했다.


정경득 부회장도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에 의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노동조합 위원장과 직원들이 위임을 결정 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노사 상생협력의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화학회사로 성장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직원들에게 보답할 것이며, 아울러 복지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켐스는 정밀화학 핵심소재 전문기업으로 여수에 11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DNT, 질산, 초안, MNB 등을 생산, 연간 6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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