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우리투자증권은 5일 휴켐스에 대해 2분기 영업실적은 CDM사업 수익 증가로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김재중 연구원은 "2분기 중 CDM 사업관련 2~3개의 분기 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5월 후반 가동을 개시한 신규 DNT 생산설비가 6월말 현재 100% 가까운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휴켐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을 초과한 CDM 사업 매출과 신규 DNT 생산설비 가동에 힘입어 종전 전망치 186억원을 상회한 21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분기 181억원 대비 18.7% 증가한 것으로 유틸리티 비용 급감과 CDM 사업 매출 증가에 기인한 것.
3분기 영업실적도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적으로는 설비증설과 CDM사업 확장이 주가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DNT 판매량 증가에 따라 2분기 대비 12.6% 늘어난 24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시현하고, 핵심사업 확장을 통해 2013년까지 연평균 주당순이익(EPS)이 24.1%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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