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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MNB 생산능력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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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노람사와 기술도입 계약 체결

휴켐스, MNB 생산능력 2배로 휴켐스 정경득 대표이사 부회장(좌)과 노람의 한국일리스엔지니어링 미하엘헤닉 대표이사(우)가 기술도입계약을 맺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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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정밀화학소재기업 휴켐스 주식회사(대표 정경득)는 자동차, 건축, 신발용 폴리우레탄의 주요 원료인 MNB(모노니트로벤젠) 공장의 생산량을 2배로 증산한다고 27일 밝혔다.


휴켐스는 약 300억원을 투자해 금호미쓰이화학에 MDI(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의 원료로 공급하고 있는 16만t 규모의 기존 MNB공장을 31만t으로 늘려 여수 공장내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MNB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아일랜드의 노람(Noram)사와 기술도입 계약을 맺었다.


휴켐스 정경득 부회장은 "기술도입 계약 완료 후 시공사 선정 등의 작업이 진행되면 내년 7월 말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라며 "공장 증설을 통해 질산계열 제품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내외로 사업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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