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둔치 걸으며 안양천의 시원한 물줄기와 야경 감상하는 코스 두시간 소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여름철 야간산행프로그램'을 안양천코스를 추가, 운영한다.
지난 6월 양천구에서 서울시 최초로 시작한 여름철 야간산행프로그램은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 양천공원에서 출발, 산행리더와 숲해설가의 안내로 도심 근교 산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안양천코스는 양천공원~갈산공원입구~ 오금교에서 목동교까지 안양천둔치를 두 시간 가량 걷는 코스로 안양천의 시원한 물줄기와 야경 감상과 함께하는 코스다.
산행리더로부터 산행지식을 배우고 자연학습장과 철새보호구역 등 주요 stop point에서 숲해설가가 안양천의 유래와 식생 등을 설명한다.
참여자는 안양천코스와 신정산코스 중 한 가지를 선택, 참여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는 여름철 야간산행프로그램 외에도 평일 및 주말 낮(오후 2~4시)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계남공원 자연해설 프로그램(1·3주 수요일, 2 4주 토요일), 안양천 자연체험교실(1·3주 목요일, 2 4주 일요일), 달마을 숲속여행프로그램(8월 한달 간 매주 수, 목요일)을 운영중이며 누구나 인터넷(http://www.yangcheon.go.kr
빠른 인터넷민원→ 신청접수센터 → 자연해설프로그램)와 전화(☎2620-3587,3592)로 예약할 수 있다.
‘계남공원 자연해설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신정산에서 자연해설가와 함께 숲속을 걸으며 나무·꽃·새를 만나 새로움을 발견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도시형 여행프로그램이다.
‘안양천 자연체험교실’은 자연해설가와 함께 안양천을 걸으면서 식물·새·곤충·물고기 등 하천의 자연생태 관찰한다.
‘달마을생태공원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자연해설가와 함께 달마을 공원을 걸으며 산의 역사·문화·생태에 대한 해설과 체험을 통해 근교산의 가치를 재발견 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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