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만족실세예금과 함께 가입 시 우대금리 제공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농협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삼성전자와 코스피200에 연계하는 '지수연동예금 11-12호'를 3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1년 만기인 이번 상품은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큰만족실세예금'에 함께 가입하면 우대금리도 준다.
먼저 '삼성전자(보통주) 콜스프레드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보다 5% 이상 오를 경우 연 7.25%(세전) 이자를 제공한다. 5% 미만 상승 시에는 상승률×145%로 수익률이 정해진다.
'코스피200 상승낙아웃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보다 0~35% 오른 경우 상승률×44%를 적용해 최고 연 15.4%를 이자를 준다. 단 계약기간 중 코스피200이 장중 한번이라도 최초지수 대비 35% 초과 상승하면 수익률이 연 5.0%로 조기에 확정된다.
'코스피200 디지털범위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의 -10~14% 범위에서 움직인 경우 연 6.35%의 이자를 준다.
3가지 유형 모두 만기 유지 시 원금이 보장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개인 및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지수연동예금 11-12호에 가입한 고객이 모집기간 중 1년 만기 큰만족실세예금에 함께 가입하면 큰만족실세예금에 1.3%포인트 우대금리를 얹어준다. 22일 현재 큰만족실세예금 기본금리는 연 3.0%고 지점장 전결금리를 더하면 3.4%다. 여기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최고 연 4.7%의 이자를 주는 것이다. 단 만기까지 유지해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큰만족실세예금의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지수연동예금 11-12호 가입금액 안에서 들 수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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