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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미시건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곡예사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22일 미시건 에어쇼에서 묘기를 선보이던 곡예사 토드 그린이 '비행기 날개 곡예(wing walking)'를 펼치던 중 200피트(약 61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셀프리지 공군 대변인 댄 히튼 하사관은 "윙워커 토드 그린이 비행기에서 헬리콥터로 이동하는 묘기를 선보이던 중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히튼은 "1시 30분 쯤 사고가 발생했다"며 "근처 마운트 클레멘스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으나 그린은 사망했다"고 전했다.
에어쇼를 관람하던 몇몇 관중은 그린의 눈앞에서 목격한 추락이 공연의 일부인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해, 그만큼 믿기 힘든 광경이었음을 나타냈다.
한편 사고 소식을 접한 미국 네티즌들은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등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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