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규 채용에 나선다.
현대차는 9월 초부터 실시하는 ‘하반기 채용’과 관련해 다음달 16일과 17일 이틀간 서울 대치동 복합문화예술공간 ‘크링’에서 하반기 ‘잡페어(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
상반기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잡페어는 지원자들이 현대차에 대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원자들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5분 자기 PR’, 서류전형 위원들이 참가자들의 자기 소개서를 일대일로 교정 해주는 ‘자기소개서 일대일 클리닉’, ‘인재채용팀장과의 Q&A’, ‘영어 면접 체험’, ‘선배사원들에게 받는 직무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특히 ‘5분 자기 PR’ 합격자에 한해 현대차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 전형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 지난 상반기 채용된 신입사원들이 자신들의 입사노하우를 지원자들과 나누고, 현업에서 근무하는 대리급 직원이 직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며 관심분야 및 개성에 따라 지원 가능한 직무에 대해 조언하도록 했다.
이밖에 2011년 입사자들의 우수 자기소개서, 합격수기, 실기전형 드로잉을 전시하고 채용면접 때의 복장 및 표정을 통한 이미지 메이킹 강의 등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세부적인 사항까지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잡페어 참가자 중 현장 추첨 당첨자 및 참가 후기를 게재한 우수 블로거에게 해외법인 방문 기회도 부여할 방침이다.
현대차 2011년도 하반기 잡페어 관련 상세 정보는 오는 23일부터 영현대 홈페이지(young.hyundai.com)에서 찾을 수 있으며, 강남역 LED 전광판 및 인터넷 트위터(@hyundaijob),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대학생 대상 잡페어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자기 PR세션, 자기 소개서 클리닉, 영어면접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이날부터 영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하면 선착순에 의해 참여 우선권이 부여된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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