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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효린이 김주호 감독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첫 사극연기에 도전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서빙고에 보관된 대형 얼음을 훔치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민효린은 극중에서 주인공 덕무가 짝사랑하는 잠수 전문가 해녀 백수련 역으로, 이 영화에서 덕무역을 맡은 차태현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최근 민효린은 영화 <써니>, KBS <로맨스 타운> 등에 출연해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9~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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