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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사상 최대 실적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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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단 기간에 100만TEU 돌파‥올해 말 190만TEU돌파 여부 관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사상 최대 실적 '순항' 인천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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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올해도 인천항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 2011년도 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이 사상 최대실적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7월8일까지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량이 100만TEU(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돌파해 사상 최대 처리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보다도 일주일 더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전세계적 경기 침체 전인 지난 2008년에 비해선 18일 앞당긴 기록으로, 인천항 개항 이후 가장 짧은 기간에 100만TEU를 돌파한 셈이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190만2732TEU를 뛰어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는 유로존 재정 위기 확산과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대외 경제여건이 매우 불확실하고 인천항의 처리물동량에도 곧 파급될 것"이라며 "현재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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