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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맞아?"..경기도내 4곳중 1곳서 빗물 '뚝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내 초ㆍ중ㆍ고교 4곳 중 1곳에서 빗물이 새고 있으며 특히 고등학교 건물의 누수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위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초 도내 전체인 2184개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누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23.7%인 516개교 건물에서 빗물이 새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세분화해보면 초등학교는 1153개교 중 244개교(21%)에서, 중학교는 584개교 중 84개교(14%)에서, 고등학교는 421개교 중 180개교(42%)에서, 특수학교는 26개교 중 8개교(30%)에서 누수가 확인됐다.


빗물이 새는 곳은 건물 상층부 옥상이 90% 가량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 위원은 "학교 건물의 현행 옥상 구조를 물 빠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설계 검토하고 방수공사 기준과 관리감독 체계도 확고하게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학교건물의 누수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청이 특별조사반을 구성, 현행 방수공사의 과정과 문제점을 면밀하게 조사해 근본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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