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차, 몽골 승용차 시장 첫 1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반떼 택시 공급 힘입어 올 상반기 583대 수출

현대차, 몽골 승용차 시장 첫 1위 현대차가 올해 아반떼 택시 1200대를 몽골 시장에 공급하는 등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몽골공항에 있는 아반떼 택시.
AD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가 몽골시장에서 신규 택시차량을 앞세워 질주하고 있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 상반기 몽골시장에서 아반떼 택시차량을 포함해 총 583대의 승용차를 판매하면서 도요타(524대), 닛산(185대) 등을 제치고 승용 신차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몽골 승용신차 판매대수가 1572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은 무려 37%에 달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89대를 판매해 승용 신차시장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차의 몽골 승용차시장 1위는 지난해 9월 울란바토르시와 맺은 아반떼 택시공급 계약이 컸다.

몽골정부는 2008년 말부터 ‘대기오염 감소 및 대중교통 현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규 택시차량 도입을 추진했는데, 현대차가 사업자로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구형 800대, 신형 400대 등 총 1200대의 아반떼 택시를 수출하게 됐다.


특히 올해 초 진행된 아반떼 택시 운전기사 모집에는 400명 선발에 3000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몰려 7.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현대차는 올해 아반떼 택시 1200대를 포함해 총 1600대의 승용차를 몽골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