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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난주 모기지신청활동지수 4.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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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미국의 지난주 주택 모기지 재융자 신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주택구매 신청수요는 감소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모기지은행가협회(MBA)는 지난주 재융자, 주택구매를 포함한 모기지신청활동지수가 4.1% 상승했다고 밝혔다. 계절 조정을 반영한 재융자 신청지수는 8.0%로 올라 지난해 11월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택구매를 위한 대출 신청지수는 9.1%로 떨어졌다.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초저금리로 재융자 신청은 늘어난 반면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신규 수요는 줄어들었다.


마이크 프라탄토니 MBA 러서치 부대표는 "지난주 주식 시장이 급등락세를 나타냈고 경제회복 속도에 대한 우려감도 커지면서 잠재 주택 수요자들이 구매를 망설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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