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가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블룸버그 통신은 16일(현지시간) 월마트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09달러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1.08달러)를 상회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월마트의 순이익은 38억달러로 지난해 36억달러 대비 소폭 상승했다.
마이크 듀크 월마트 CEO는 월마트 매출 강화를 위해 소형 매장의 수를 확장시키고 방문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 창구도 늘린 데 따른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월마트 측은 또한 올 한해 EPS가 4.41∼4.51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앞선 전망치(4.35∼4.50달러) 대비 소폭 상향조정한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인 4.47달러와 부합하는 정도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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