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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에 우리 기업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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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월마트.. 삼성전자 22위

포춘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에 우리 기업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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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에서 발간되는 경제 격주간지 포춘이 매출 기준으로 해마다 선정, 발표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올해 리스트에 삼성전자 등 우리 기업 14개가 포함됐다.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4개가 더 이름을 올린 것이다.

올해 리스트에 처음 선보인 우리 기업은 LG 디스플레이, 두산, 삼성물산, 한국가스공사다.


6일(현지시간) 포춘이 인터넷판으로 발표한 올해 리스트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2위로 지난해 32위에서 10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78위에서 올해 55위로 23계단 뛰어올랐다.

이밖에 SK홀딩스(104위→82위), 포스코(272위→161위), 현대중공업(375위→219위), GS홀딩스(300위→237위), 한국전력(306위→270위), 한화(358위→320위) 등 대다수 한국 기업의 순위가 상승했지만 삼성생명의 경우 지난해 316위에서 올해 332위로 떨어졌다.


50대 순익 순위에서는 삼성전자가 22위를 기록했으며 50대 매출성장률 순위에서는 포스코(81.6%)와 현대중공업(70.1%)이 각각 11위와 14위를 차지했다.


포춘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에 우리 기업 14개


올해 리스트에서 1위는 매출 4218.49억 달러(약 449조 원)를 기록한 월마트가 차지했다. 이어 2~5위 모두 로열 더치 셸(3781.52억 달러), 엑슨모빌(3546.74억 달러), BP(3089.28억 달러), 시노펙(2734.22억 달러) 등 글로벌 석유업체가 휩쓸었다.


순익 순위에서는 네슬레가 328.43억 달러로 1위, 이어 가즈프롬(318.94억 달러), 엑슨모빌(304.60억 달러), 공상은행(243.98억 달러), 로열 더치 셸(201.27억 달러)이 2~5위에 올랐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210만 명을 거느린 월마트로 나타났다.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에 자국 기업 이름을 올린 나라는 36개국이다. 미국이 133개로 가장 많고 일본 68개, 중국 61개, 프랑스 35개, 독일 34개, 영국 30개, 스위스 15개, 한국 14개, 네덜란드 12개, 캐나다 11개, 이탈리아 10개, 스페인 9개, 호주 8개, 인도 8개 순이다.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는 7월 25일자에 실렸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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