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자동차 에쿠스에 더이상 공짜 '아이패드'가 제공되지 않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USA 투데이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해 에쿠스를 출시하면서 구매자에게 차량 매뉴얼이 수록된 애플의 아이패드를 제공해왔다.
존 크라프칙 미국법인 CEO는 공짜 아이패드 행사에 대해 "1년간 프로모션으로 기획됐던 것"이라면서 "많은 고객들이 태블릿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고 현대차가 제공하는 것보다 더 멋진 태블릿을 원하고 있는 점도 이번 마케팅을 중단하게 된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올 가을 시판되는 신형 에쿠스부터 적용된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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