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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분양물량 ‘연중 최대’… 전국에 5만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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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에 분양지연 물량까지 집중… 수도권에만 3만3000여가구 집중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여름휴가철과 폭우로 지연됐던 분양물량이 9월에 쏟아진다.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등 공공물량은 물론 분양시기를 저울질하던 민간물량도 모습을 드러낸다. 9월1일부터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전매제한 완화 혜택 단지들도 선보인다. 여름 비수기로 신규공급이 주춤했던 지방 역시 분양을 재개한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에는 수도권 3만3548가구와 지방 1만7652가구 등 총 5만119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연중 최대 규모로 전매제한 완화 수혜 단지,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물량이 대거 포함된 경기, 서울 순으로 물량이 집중됐다.

하지만 보금자리주택과의 경쟁이 부담스러운 민간물량은 10월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도 높다. 홍채진 부동산114연구원은 “공공물량 외에도 미국 신용등급 강등 파장이 신규시장의 변수가 될 수도 있다”며 “8월 기준금리는 일단 동결됐지만 금융 규제 강화와 수요 위축, 불안감 등이 계속된다면 공급물량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9월 분양물량 ‘연중 최대’… 전국에 5만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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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권역’ 재개발·재건축 집중

서울에서는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이 진행된다. 성동구 금호동 재개발 아파트를 비롯해 전농·답십리 뉴타운에서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난 3월 사전예약을 진행했던 위례신도시는 9월 본청약을 진행한다.


▲송파구 위례신도시=본청약에 들어가는 보금자리주택 2개 블록은 위례신도시 내 트렌짓몰과 접해있다. 위례신도시 중심 축인 트렌짓 몰을 중심으로 신도시급 규모에 맞는 교통시설이 추가 배치된다. 이 가운데 A1-8블록은 총 1137가구로 사전예약을 제외한 228가구가 본청약에 들어간다. A1-11블록은 사전예약 물량을 제외한 361가구가 본청약으로 공급된다. 전용 75㎡이상 중형 면적이 포함됐다.


▲성동구 금호동2차 래미안하이리버=삼성물산은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하이리버 총 1057가구를 공급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3가구가 일반분이다. 분양물량이 적은데 반해 한강, 응봉산 공원 등 자연환경과 가까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래미안위브=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전농뉴타운 답십리 16구역에서 총 2652가구를 내놓는다. 일반분도 650여가구로 적지 않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역세권 입지로 1호선·중앙선이 환승되는 청량리역, 2호선 신답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인천, 경기권 보금자리 본청약 관심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하남 미사, 고양 원흥지구에서 본청약이 진행된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5㎡이하의 중소형 민간아파트도 곳곳에 예정됐다.


▲경기 화성시 반월동 반월1차 두산위브=두산건설은 화성시 반월동 488-1 일대에서 총 923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주변으로 서천지구가 위치했다.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돼 거주환경도 양호하다. 화성지방산업단지, 삼성종합기술원 등 대단위 업무시설이 위치했다.


▲경기 수원시 서수원레이크푸르지오=대우건설은 서수원IC 인근에 서수원레이크푸르지오 총 1366가구를 분양한다.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84㎡ 면적으로 공급한다. 1호선 성균관대역, 서수원 버스터미널이 인접했다.


▲인천 부평구 부평5구역=재개발 추진으로 총 1381가구의 대규모 아파트가 자리잡는다. 총 1381가구 중 조합과 임대를 제외한 57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인천1호선 부평구청역, 부평시장역 사이에 위치했다. 인천1호선 부평구청역은 7호선 환승역으로 개발된다.


◇지방·광역도시, 연중 최대 물량


9월 지방분양시장은 상반기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부산, 경남, 충남 등에서 분양이 이어진다. 충남에서는 세종시 첫마을 분양이 진행된다. 공공임대주택을 비롯해 민간아파트도 공급이 눈에 띈다.


▲부산 사하구 다대동 롯데캐슬블루=다대동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롯데캐슬이 분양된다. 총 1174가구로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44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지상 35층 높이의 9개동 규모로 전용 84~156㎡형으로 건립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연장구간인 도개공아파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남 양산시 물금읍 대방노블랜드=물금지구 21블록으로 대방노블랜드 총 1414가구가 공급된다. 59~109㎡형 중소형으로 지구 내 조성되는 워터파크 옆에 위치한다. 주변으로 신구중, 물금고교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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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연기군 남면 세종시 푸르지오=세종시 1-2생활권 L3블록으로 푸르지오 626가구가 공급된다. 북측으로 접해 개발되는 M3블록 1969가구 단지와 함께 2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를 구성하게 된다. 중앙행정지구, 문화국제교류지구와 가깝고 충남 천안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대구 북구 침산동 2차 쌍용예가=쌍용건설은 대구 북구 침산동 521 일대로 657가구를 선보인다. 전용 59~102㎡대로 금호강, 신천, 침산공원이 가까워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대구제3공업공단, 경북대와 가까워 양호한 임대수요도 기대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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