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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일본의 희망' 이시카와 료(사진)가 PGA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 첫날 최악의 경기를 펼쳤는데….
이시카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크리크의 애틀랜타 어슬레틱골프장(파70ㆍ7467야드)에서 끝난 1라운드에서 15오버파 85타의 '아마추어 스코어'를 작성했다. 공동 155위로 꼴찌다.
15오버파는 이시카와의 프로 데뷔 후 최악의 스코어다. 워터해저드에 수장된 볼이 무려 6개다. 이시카와는 "이렇게 물에 많이 빠진 날은 처음일 것"이라며 "타수 세는 걸 멈출 정도였다"고 했다. 보기 2개에 더블보기가 5개, 15번홀에서는 트리플 보기까지 더했다. PGA챔피언십 역사상 가장 높은 타수는 페블비치에서 열린 1997년 대회 당시 게리 캠벨이 기록한 94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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