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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이모저모] 미국 "메이저 우승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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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이모저모] 미국 "메이저 우승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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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


미국선수들의 PGA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 우승에 대한 의욕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크리크의 애틀랜타 어슬레틱골프장(파70ㆍ7467야드)에서 대장정에 돌입한 이번 대회마저 놓치면 1994년 이후 7년 만에 '메이저 무관'이라는 수모를 당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필 미켈슨이 우승을 차지한 게 마지막이었고, PGA챔피언십에서는 2007년 타이거 우즈 이후 3년 동안 우승컵이 없다. 세계랭킹 5위 스티브 스트리커(사진)가 7언더파를 몰아치며 2타 차 선두에 나서 일단 출발은 괜찮다. 미국팬들로서는 제리 켈리(5언더파)와 션 미킬(4언더파), 스콧 버플랭크(3언더파) 등 4위까지 모두 미국 선수들이라는 게 든든하다.


우즈는 유럽 선수들의 선전에 대해 "미국에서는 보통 대학을 거치는데 비해 유럽 선수들은 곧바로 프로로 데뷔해 유리한 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2001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데이비드 톰스(미국)는 "외국 선수들도 잘하지만 미국 선수들도 곧 만개할 것"이라며 "누군가 첫 물꼬만 트면 다른 선수들도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는 낙천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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