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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무리한 샷은 금물'
'US오픈 챔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크리크의 애틀랜타 어슬레틱골프장(파70ㆍ7467야드)에서 열린 PGA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 첫날 위험한 샷을 강행하다 결국 손목부상을 당했다.
3번홀(파4)에서 나무 아래 떨어진 볼을 그대로 치다 클럽이 뿌리를 때리는 바람에 오른쪽 손목을 다쳤고 이어진 4번홀(파3)에서 티 샷을 하다가 통증이 커지자 얼음 마사지를 한 뒤 이동 중에는 타월로 감쌌다.
매킬로이는 그러나 부상이 악화되자 결국 경기위원을 통해 의료진을 호출해 5번홀 그린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1라운드는 가까스로 마쳤지만 MRI 검사를 통해 2라운드 출전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매킬로이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븐파를 쳐 공동 23위로 선전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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