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타고 바다로 나가볼까

은평구보건소,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요트 세일링 무료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요트 타고 넓은 바다로 나가볼까.

은평구보건소가 서울시, 한국해양소년단 서울연맹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요트 세일링 무료교육을 하고 있다.

구명조끼 착용법, 구조 신호법, 한강 특성 등에 관한 수상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요트 기초, 요트 조작법 등에 관한 지상교육과 한강에서의 실전 세일링 등으로 진행된다.

평소 접하기 힘든 수상스포츠인 요트 세일링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생활체육을 경험하게 하고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건강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요트 타기 교육

지역아동센터의 박경진 교사는 “무더운 여름에 아이들과 함께 한강에서 요트 체험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접할 때 두려움 보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8월20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에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개인은 한국해양소년단 서울연맹으로 전화(☎ 883-2346) 또는 인터넷(http://www.seksel.or.kr) 신청하면 되고, 공공기관이나 시설은 공문서로 단체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