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공학회, 자동차성능연구소와 공동…학회홈페이지 통해 응모, 11월 학술대회 때 발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은 10일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성능연구소와 ‘2011년 자동차 연비향상기술 경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적인 자동차연비 규제강화 흐름에 따라 연비향상기술의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저탄소녹색성장정책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올해가 두 번째다.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 정기학술대회와 함께 열린다. 오는 15일부터 학회홈페이지(www.ksae. org)의 논문접수시스템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자동차공학 관련연구자,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참가할 수 있다. 엔진효율화, 차체경량화 등 자동차연비 높이기에 관련된 기술 분야면 된다.
응모된 논문은 1?2차에 걸쳐 학술적 우수성과 특허성에 대한 평가 뒤 3편을 뽑는다.
수상작엔 특허청장상, 한국자동차공학회장상, 자동차성능연구소장상이 주어진다. 이들은 상장과 상금(전체 600만원)을 받는다.
논문내용은 오는 11월23~2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자동차공학회 정기학술대회 때 발표된다.
이현구 특허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자동차심사과장은 “이 대회는 학술논문의 지식재산권리화 촉진 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허청은 학계의 지식재산 창출바탕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지원책들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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