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은 10일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의원 모임'을 확대하고 "대중소 상생에 대한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모아내는 대국민 운동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4일 발족한 모임이 현재 의원 58명으로 폭발적으로 확대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2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다음달 1일에는 대중소기업 상생 국민대토론회를 열어 중소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인하와 백화점 입점 및 판매 과다 수수료 개선 등을 위한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그는 "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 불공정한 하도급, MRO를 통한 편법상속, 중소기업 업종 침해, 기술 및 인력 탈취 등으로 우리 경제의 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된 만큼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의원모임이 나서서 이를 바로잡는 광범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입법활동을 구체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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