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인도네시아행 비행길에 오른다.
외교통상부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아 12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마나도에서 열리는 제8차 한-아세안(ASEAN), 제14차 아세안+3 및 비공식 동아시아정상(EAS) 경제장관회의에 차례로 참석한다고 10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들 회의에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률 제고방안, 상품협정 추가 자유화, 경제협력사업 등을 논의하고 지역 및 국제경제 이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또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FTA 체결을 목표로 하는 동아시아자유무역지대(EAFTA)와 이들 국가 외에 호주·뉴질랜드·인도가 참여하는 포괄적 동아시아경제 파트너십(CEPEA) 등 2개 경제통합 방식에 대한 논의 활성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통상교섭본부는 제16차 한·중 환경협력 공동위원회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중국 샤먼(厦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두 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의 황사공동대응과 환경정책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동북아 환경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이 회의는 1993년 체결한 한·중 환경협력 협정에 따라 양국이 매년 순환 개최해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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