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피선데이> ‘1박2일’(이하 ‘1박2일’)의 해외 여행지가 일본인 것으로 밝혀졌다. ‘1박2일’의 나영석 PD는 <10 아시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일본에 가서 박찬호 선수를 만나고 돌아왔다”면서 “그동안 얘기가 나왔던 일본의 우토로나 시베리아의 고려인들을 만나는 것처럼 거창한 여행이 아니라 ‘대한민국 1등 폭포를 찾아라’ 특집에 딸려 있는 작은 기획이었다”고 ‘1박2일’ 첫 해외여행의 배경을 밝혔다.
7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KBS 라디오 <유영석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에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주제로 사연을 보내는 미션이 방송됐다.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 소개되는 멤버와 그 멤버가 선택한 또 다른 멤버, 총 2명에게 해외 여행의 기회를 주겠다는 것. ‘1박2일’이 해외로 촬영을 간 것은 백두산을 찾기 위해 중국 연볜에 간 후 3년 만의 일이다.
이에 따라 이미 라디오 사연에 당첨된 이승기와 이승기가 지목한 이수근이 일본에 다녀와 일본에서 활약 중인 박찬호를 만났다. 박찬호는 이미 ‘1박2일’ 의 명사 특집 게스트로 출연해 ‘1박2일’과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이수근과 이승기는 박찬호를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박찬호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와 ‘1박2일’ 멤버들의 반가운 재회는 14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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