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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교과부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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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부처별로 독자 운영해 온 국가 나노 인프라 시설을 연계하고 나노기술 연구개발을 하는 민간부문에 더 나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나노인프라 협의체'가 출범한다.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의 창립총회가 9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차동형 지경부 신산업정책관과 양성광 교과부 기초연구정책관, 6개 나노인프라기관장, 나노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초대회장으로는 이귀로 대전 카이스트(KAIST) 나노종합팹 센터 소장이 추대된다. 합의체 사무국은 대전 나노종합팹센터 내에서 설치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나노융합산업과 나노기술 연구개발(R&D)의 효율적인 지원과 나노 인프라 시설의 이용을 활성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다. 아울러 나노기술 전문 인력 육성 및 공동 R&D 연구개발 등 나노 인프라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또 지경부가 운영 중인 포항, 광주 등 6개 인프라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 현황 DB를 구축해 통합 사이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비 검색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차동형 지경부 신산업정책관은 "국내 나노 인프라기관들의 상생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한 공동협력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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