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미국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른 최근 경제금융 상황 점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이 회의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김석동 금융위원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등 관련부처 및 기관장들과 임태희 대통령실장, 백용호 정책실장, 김대기 경제수석, 이종화 국제경제보좌관, 민간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박 장관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으로부터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과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보고를 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주식시장 등이 과도한 움직임으로 투자자들이 애꿎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계 부처들이 협력하고, 미국에 대한 수출이 타격을 입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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