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아사파 파월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size="550,822,0";$no="201108080920447028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아사파 파월(29)이 큰 대회 징크스를 깨고 '1인자' 우사인 볼트(25·이상 자메이카) 앞에서 포효할 수 있을까.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메이카 언론이 자국의 두 스프린터 영웅의 100m 레이스 전망에서 파월의 손을 들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자메이카 옵저버'는 8일(한국시간) '파월의 징크스를 깰 무대가 마련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파월이 오랜 도전 끝에 마침내 빅 이벤트에서 금메달을 따낼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많은 전문가와 팬들이 남자 100m에서 파월의 우승을 점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파월의 우승을 예고하는 징조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파월은 올시즌 100m 세계 1위 기록(9초78)을 갖고 있는 데다 강력한 라이벌인 타이슨 게이(미국)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표팀 동료이자 세계기록(9초58)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에 대해선 "최근 9개월 간 이렇다할 성적을 낸 것이 없다. 솔직히 볼트는 최고의 성적을 냈던 2008년과 2009년 이후 뒷걸음질치고 있는 추세다"고 꼬집었다.
반면 파월은 '스프린터의 전형'을 보여주며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기록과 성적을 내고 있어 이번 대구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파월의 우세가 점쳐진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무엇보다 볼트마저 부러워하는 폭발적인 스타트가 여전히 빼어나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볼트가 세계기록 보유, 2008 베이징올림픽 3관왕, 2009 베를린 세계선수권 3관왕으로 큰 경기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면 파월은 무려 70회의 '서브 10'(Sub ten·100m를 10초 미만으로 뛰는 것)을 기록하며 꾸준함을 보여왔다. 볼트는 23회만 '서브10'을 기록했을 뿐이다.
반면 파월은 큰 무대서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2007 오사카 세계선수권과 2009 베를린 세계선수권 100m 동메달이 최고 성적. 2008 베이징올림픽 100m에선 5위에 그쳤다. 파월의 개인 최고 기록은 9초72. 역대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하지만 파월 역시 최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100m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 대구세계선수권에서 자국 언론의 기대대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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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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