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아사파 파월[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size="550,827,0";$no="201108061128147099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가 싱겁게 끝날 위기에 놓였다.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독주를 저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아사파 파월(자메이카)이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고 있다.
파월은 6일(한국시간) 런던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12차 대회 남자 100m 경기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기권했다. 레이스를 포기한 이유는 허벅지 부상. 파월은 “지난달 31일 헝가리 그랑프리 육상대회 뒤 허벅지에 이상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를 받았지만 아직 통증이 남아있다”며 “3주 앞으로 다가온 세계선수권대회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는 만큼 부상을 피하기 위해 경기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파월은 올 시즌 남자 100m 최고기록(9초78) 보유자다. 최근 헝가리 그랑프리서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9초86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당시 그는 “더 빨리 뛸 수 있었지만 부상 방지 차원에서 조심하며 뛰었다”며 “이를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기록”라고 밝혔다. 그러나 우려는 현실이 됐고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한 막바지 훈련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파월의 부상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볼트의 독무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만만치 않은 경쟁자로 평가받은 타이슨 게이(미국)는 고관절 수술로 불참을 선언했다. 경쟁자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볼트의 세계 기록 경신 가능성은 함께 낮아졌다. 올 시즌 그의 최고기록은 9초91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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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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