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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부문에 푹 빠진 美 유명인사 1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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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부문에 푹 빠진 美 유명인사 10인 리얼리티 TV 쇼 스타 킴 카다시안은 구두 전문 온라인 쇼핑몰 슈대즐닷컴을 공동 창업했다(사진=블룸버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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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의 영화?음악?스포츠 부문에서 활동 중인 유명인사들 가운데 상당수가 실리콘밸리나 정보기술(IT) 신생업체에 관심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술 그 자체에 대한 관심에서든, 신생업체를 출범시키고 싶은 욕망에서든, 투자로 대박을 터뜨리고 싶은 욕심에서든, 얼리 어댑터로 스스로를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서든 IT 부문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유명인사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이들 가운데 몇몇은 업계 컨퍼런스에 모습을 드러내고 일부는 관심 있는 업체에 투자한다. 아니면 IT 부문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과시하기 위해 신생 웹사이트와 가입 계약을 체결하는 유명인도 있다.

미국에서 발간되는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온라인판은 최근 IT 부문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유명인들을 소개했다.


IT 부문에 푹 빠진 美 유명인사 10인 모델 겸 영화배우 애슈턴 커처(사진=블룸버그뉴스).


◆애슈턴 커처(33)= 6년 전 16세 연상인 할리우드 여배우 데미 무어와 결혼해 화제를 낳은 바 있는 모델 겸 영화배우 커처는 스카이프?에어bnb?라이크어리틀?밀크 등에 투자했다. 이도 모자라 슈퍼마켓 재벌 론 버클, 영화배우 개리 오시어리와 함께 IT 전문 투자펀드 ‘어 그레이드’를 출범시켰다. 커처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창업 지원업체 ‘Y 컴비네이터’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숱한 기업인들로부터 면담 요청을 받기도 했다.


◆MC 해머(49)=래퍼로 본명은 스탠리 커크 버렐이다. 앤젤투자자 로널드 콘웨이와 함께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IT 관련 행사에 자주 초청 받는다. MC 해머는 신생업체 댄스잼닷컴의 고문을 역임했다. 지난 4월 20일 캘리포니아주 팰러앨토 소재 페이스북 본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IT 관련 인사들의 모임에도 참석했다.


◆카밀리어네어(31)=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IT 업계 컨퍼런스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래퍼로 신기술이 음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많다. 지난 6월 29일 팰러앨토 소재 AOL 본사에서 열린 IT 컨퍼런스에도 참석했다.


IT 부문에 푹 빠진 美 유명인사 10인 지난 6월 1일 북미프로농구(NBA) 코트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힌 '공룡센터' 섀킬 오닐(사진=블룸버그뉴스).


◆섀킬 오닐(39)=지난 6월 1일 북미프로농구(NBA) 코트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힌 ‘공룡센터’ 오닐이 트위터에 가입한 것은 2008년 11월의 일이다. 덩달아 많은 네티즌이 트위터에 가입했다. 오닐은 웹 비디오 서비스업체 ‘12세컨즈닷TV’에도 가입해 많은 누리꾼을 불러모았다. 지금은 아이폰용 비디오 앱 ‘타우트’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면서 다른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티머시 페리스(34)=2007년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책 1위 ‘주당 4시간’(The 4-Hour Workweek)의 저자로 IT 부문 신생업체의 앤젤투자자이기도 하다. 그가 지금까지 투자한 업체로 트위터?레퓨테이션닷컴?데일리번?심플지오를 꼽을 수 있다. 에버노트?스텀블어폰?우버의 고문으로도 활동 중이다.


◆킴 카다시안(30)=리얼리티 TV 쇼의 스타로 구두 전문 온라인 쇼핑몰 슈대즐닷컴을 브라이언 리와 함께 공동 창업했다. 슈대즐닷컴은 벤처캐피털리스트들로부터 지금까지 6000만 달러(약 641억 원)을 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는 여러 기업을 창업해본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그가 처음 창업한 온라인 법률 서비스 업체 리갈줌은 곧 기업공개(IPO)를 단행할 예정이다.


◆저스틴 팀벌레이크(30)=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 1999년 무료 음악 파일 교환 사이트 냅스터 공동 창업자 출신으로 페이스북에 발을 들여놓은 벤처캐피털 회사 파운더스 펀드의 대표이사인 숀 파커 역으로 출연해 유명해졌다. 팀벌레이크 자신도 IT 업계에 직접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금까지 신생 이미지 광고업체 스티플, 음악교육 관련 신생업체 미소 미디어에 투자했다.


IT 부문에 푹 빠진 美 유명인사 10인 톡톡 튀는 팝스타로 소셜 네트워킹 신생업체 '백플레인'에 투자한 레이디 가가(사진=블룸버그뉴스).


◆레이디 가가(25)=톡톡 튀는 팝스타로 소셜 네트워킹 신생업체 ‘백플레인’에 투자했다. 구글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현재 투자업체 투모로 벤처스를 이끄는 에릭 슈미트도 여기에 투자했다.


◆커트 실링(44)=미국 메이저 리그 보스턴 레드 삭스의 투수 출신으로 게임 신생업체 ’38 스튜디오스’를 공동 창업했다.


◆윌아이앰(36)=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리더로 실력파 프로듀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1월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의 혁신 담당 디렉터로 임명돼 화제가 된 바 있다. IT 부문에 대한 그의 해박한 지식은 지난해 12월 여실히 드러났다. 그는 당시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 세일즈포스닷컴에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노래를 헌정한 바 있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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