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IT 부문에 푹 빠진 美 유명인사 10인

시계아이콘01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IT 부문에 푹 빠진 美 유명인사 10인 리얼리티 TV 쇼 스타 킴 카다시안은 구두 전문 온라인 쇼핑몰 슈대즐닷컴을 공동 창업했다(사진=블룸버그뉴스).
AD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의 영화?음악?스포츠 부문에서 활동 중인 유명인사들 가운데 상당수가 실리콘밸리나 정보기술(IT) 신생업체에 관심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술 그 자체에 대한 관심에서든, 신생업체를 출범시키고 싶은 욕망에서든, 투자로 대박을 터뜨리고 싶은 욕심에서든, 얼리 어댑터로 스스로를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서든 IT 부문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유명인사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이들 가운데 몇몇은 업계 컨퍼런스에 모습을 드러내고 일부는 관심 있는 업체에 투자한다. 아니면 IT 부문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과시하기 위해 신생 웹사이트와 가입 계약을 체결하는 유명인도 있다.

미국에서 발간되는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온라인판은 최근 IT 부문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유명인들을 소개했다.


IT 부문에 푹 빠진 美 유명인사 10인 모델 겸 영화배우 애슈턴 커처(사진=블룸버그뉴스).


◆애슈턴 커처(33)= 6년 전 16세 연상인 할리우드 여배우 데미 무어와 결혼해 화제를 낳은 바 있는 모델 겸 영화배우 커처는 스카이프?에어bnb?라이크어리틀?밀크 등에 투자했다. 이도 모자라 슈퍼마켓 재벌 론 버클, 영화배우 개리 오시어리와 함께 IT 전문 투자펀드 ‘어 그레이드’를 출범시켰다. 커처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창업 지원업체 ‘Y 컴비네이터’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숱한 기업인들로부터 면담 요청을 받기도 했다.


◆MC 해머(49)=래퍼로 본명은 스탠리 커크 버렐이다. 앤젤투자자 로널드 콘웨이와 함께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IT 관련 행사에 자주 초청 받는다. MC 해머는 신생업체 댄스잼닷컴의 고문을 역임했다. 지난 4월 20일 캘리포니아주 팰러앨토 소재 페이스북 본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IT 관련 인사들의 모임에도 참석했다.


◆카밀리어네어(31)=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IT 업계 컨퍼런스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래퍼로 신기술이 음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많다. 지난 6월 29일 팰러앨토 소재 AOL 본사에서 열린 IT 컨퍼런스에도 참석했다.


IT 부문에 푹 빠진 美 유명인사 10인 지난 6월 1일 북미프로농구(NBA) 코트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힌 '공룡센터' 섀킬 오닐(사진=블룸버그뉴스).


◆섀킬 오닐(39)=지난 6월 1일 북미프로농구(NBA) 코트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힌 ‘공룡센터’ 오닐이 트위터에 가입한 것은 2008년 11월의 일이다. 덩달아 많은 네티즌이 트위터에 가입했다. 오닐은 웹 비디오 서비스업체 ‘12세컨즈닷TV’에도 가입해 많은 누리꾼을 불러모았다. 지금은 아이폰용 비디오 앱 ‘타우트’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면서 다른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티머시 페리스(34)=2007년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책 1위 ‘주당 4시간’(The 4-Hour Workweek)의 저자로 IT 부문 신생업체의 앤젤투자자이기도 하다. 그가 지금까지 투자한 업체로 트위터?레퓨테이션닷컴?데일리번?심플지오를 꼽을 수 있다. 에버노트?스텀블어폰?우버의 고문으로도 활동 중이다.


◆킴 카다시안(30)=리얼리티 TV 쇼의 스타로 구두 전문 온라인 쇼핑몰 슈대즐닷컴을 브라이언 리와 함께 공동 창업했다. 슈대즐닷컴은 벤처캐피털리스트들로부터 지금까지 6000만 달러(약 641억 원)을 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는 여러 기업을 창업해본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그가 처음 창업한 온라인 법률 서비스 업체 리갈줌은 곧 기업공개(IPO)를 단행할 예정이다.


◆저스틴 팀벌레이크(30)=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 1999년 무료 음악 파일 교환 사이트 냅스터 공동 창업자 출신으로 페이스북에 발을 들여놓은 벤처캐피털 회사 파운더스 펀드의 대표이사인 숀 파커 역으로 출연해 유명해졌다. 팀벌레이크 자신도 IT 업계에 직접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금까지 신생 이미지 광고업체 스티플, 음악교육 관련 신생업체 미소 미디어에 투자했다.


IT 부문에 푹 빠진 美 유명인사 10인 톡톡 튀는 팝스타로 소셜 네트워킹 신생업체 '백플레인'에 투자한 레이디 가가(사진=블룸버그뉴스).


◆레이디 가가(25)=톡톡 튀는 팝스타로 소셜 네트워킹 신생업체 ‘백플레인’에 투자했다. 구글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현재 투자업체 투모로 벤처스를 이끄는 에릭 슈미트도 여기에 투자했다.


◆커트 실링(44)=미국 메이저 리그 보스턴 레드 삭스의 투수 출신으로 게임 신생업체 ’38 스튜디오스’를 공동 창업했다.


◆윌아이앰(36)=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리더로 실력파 프로듀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1월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의 혁신 담당 디렉터로 임명돼 화제가 된 바 있다. IT 부문에 대한 그의 해박한 지식은 지난해 12월 여실히 드러났다. 그는 당시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 세일즈포스닷컴에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노래를 헌정한 바 있다.




이진수 기자 comm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