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제9호 태풍 무이파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해양경찰이 이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7일 해양경찰청은 오전 8시를 기해 본청을 비롯해 산하 10개 경찰서가 2단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조정통제ㆍ구조대응ㆍ방제대응ㆍ해양안전 등 8개반을 구성했다. 일선 파출소와 출장소에서는 전체 직원의 2분의 1이 비상근무 중이다.
해경 측은 "무이파의 북상으로 경계 수준을 높였으며 현재까지 해상에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