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일제조사 별여 총 36가구 58명 찾아 각종 지원방안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계층 상시 발굴 지원에 나섰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거주지 불분명 등으로 인해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이들을 발굴해 긴급지원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 복지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시 발굴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구로구는 지난 5월 구성한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추진단을 ‘구로구 사각지대 조사추진반’으로 상설화 했다. 총괄팀, 지원팀, 동 일제조사추진팀 등으로 역할을 세분화해 구성됐다.
구로구는 사각지대 조사추진반을 중심으로 상시적 신고, 발굴 시스템을 체계화해 경찰, 노숙인센터 등과 긴급연락망을 구축하고 자원봉사센터, 통·반장, 각종단체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복지소외 계층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새롭게 발굴된 소외계층은 주기적으로 동 사회복지 담당자가 현장조사, 상담을 통해 욕구, 생활실태 등을 파악해 복지급여와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23일간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벌여 총 36가구 58명을 발굴해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10가구(12명), 차상위선정 3가구(6명), 차상위자활 1가구(1명), 이웃돕기 5가구(11명), 긴급지원 2가구(2명) 등 총 21가구 32명을 지원했다.
나머지 15가구 26명에 대해서는 기타지원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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