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동부증권은 5일 에스엘에 대해 자동차부품 수주증가에 따라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임은영 애널리스트는 "에스엘은 헤드램프 매출액이 80%를 차지하는 헤드램프 주력회사이나 샤시 및 전장으로 아이템을 확장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기존고객과의 신뢰가 쌓이며 수주금액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상반기 에스엘의 수주실적은 4800억원으로 2011년 수주 목표치 4530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 애널리스트는 "올해 전체 수주실적은 제품확대 및 기존 고객과의 신뢰 확대 등을 감안할 때 7000억원 이상이 될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기존 3만1000원을 유지하지만 수주확대에 따라 추가상향 조건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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