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추성훈, 美 리벤 삼각목조르기에 역전패";$txt="";$size="440,586,0";$no="201007041418379963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추성훈이 10개월 만에 UFC에 복귀한다. 상대는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비토 벨포트(브라질)다.
추성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웰 파르고 센터에서 열리는 UFC 133에서 벨포트와의 미들급 경기를 치른다. 옥타곤을 밟는 건 10개월 만이다. 당초 그는 지난 3월 UFC 128에서 네이트 마쿼트(미국)와의 대결할 계획이었지만 일본 동북부 대지진 여파와 허리 부상으로 출전을 고사했다.
이번 경기는 추성훈에게 기로나 다름없다. 무릎을 꿇을 경우 3연패로 단체에서 퇴출당할 수 있다. 반면 승리 시에는 메인 이벤터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그 무대는 UFC가 올해 말 개최지로 추진 중인 일본이 될 전망이다.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추성훈의 열세다. UFC 성적은 1승 2패. 가까스로 앨런 벨처(미국)에 승리를 거뒀으나 최근 크리스 리벤(미국), 마이클 비스핑(영국)에게 잇따라 패했다. 더구나 벨포트는 2005년 ‘백전노장’ 랜디 커투어(미국)를 잠재우고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거머쥔 베테랑이다. 격투기 계에서 경험과 기술을 두루 갖춘 실력파 파이터로 불린다.
벨포트는 프라이드, 어플릭션 등에서 뛰다 2009년 UFC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리치 프랭클린을 KO로 꺾으며 화려한 타격 기술을 그대로 발휘했다. 최근 앤더슨 실바에 KO패를 당했지만 내용 면에서 더 앞섰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한편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양 측으로부터 구두 합의를 받아낸 지난 4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미들급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들이 격돌한다”며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오늘의 경기)’를 세 번 연속 수상한 추성훈과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벨포트의 대결은 어떤 경기보다도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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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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