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자동차는 15일까지 독일, 스페인, 폴란드, 프랑스, 한국, 일본, 대만, 홍콩에서 온 16명의 국제자원활동가들과 함께 ‘유네스코 워크캠프’의 한국 캠프 중 하나인 ‘울진 워크캠프’를 운영한다.
기아차가 주관하는 이번 ‘울진 워크캠프’는 전세계 청년들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자원봉사, 환경보호 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유네스코 워크캠프’의 일환으로 ▲산촌마을 내 친환경 유기농 농사체험 및 농촌봉사활동 ▲금강송 군락지 내 훼손된 산책로 개보수 및 숲 가꾸기 ▲현지 문화체험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스페인에서 온 미레야(24세, 대학생)씨는 “기아차 글로벌 워크 캠프 덕분에 한국에 와서 기쁘다”며 “이곳에서 봉사활동도 하고 세계 각지의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세계 각국에서 온 젊은이들이 글로벌 환경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울진 유네스코 워크캠프’를 후원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울진 워크캠프를 통해 사회 공헌 활동도 하고 여러 나라의 인재들과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외에도 워크캠프 참가자들을 국내모터쇼, 기아차 후원 문화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온·오프라인 정기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2006년부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워크캠프’의 한국 참가 대학생들을 선발, 후원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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