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한해운이 회생 기대감에 6거래일째 오름세다. 상승폭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모습이다.
4일 오전 9시30분 현재 대한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3.77%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 동안 60% 가까이 오른 수준이다.
이 시각 매수거래원 상위에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동양종금증권이 올라있다.
대한해운은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법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주식병합방법은 회생계획 인가 결정전 발행한 보통주 1642만주 중 이진방 회장 등 친인척이 소유한 주식은 보통주 9주를 1주로, 관계회사 및 임원 소유주식은 보통주 7주를 1주로 합친다. 일반주주가 소유한 보통주는 4.5주를 1주로 병합한다. 회생계획안 인가 당시 채무자가 소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28만여주는 무상소각한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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