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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 2013년 연산 7000t 셀룰로스 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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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삼성정밀화학이 2013년까지 연산 7000t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는 등 셀룰로스 사업에 집중한다.


4일 삼성정밀화학은 펄프를 원료로 한 친환경 수용성 고분자 제품 '메셀로스'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 3분기까지 신공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산업용 제품 생산과 더불어 의약, 식품용으로 사용되는 고부가 제품인 애니코트, 애니애디의 원료를 생산하게 된다.


이번 증설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의약용 시장 등의 시장성장에 대응하고, 건축용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새로운 제품 'HEC(HydroxyEthyl Cellulose)'를 생산, 셀룰로스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HEC는 수용성 도료, 생활용품용 증점제(점도를 증가시키는 물질)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안정적인 수요 확대가 전망된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번 양산 이후 연 1만t 규모 생산시설을 확대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HEC를 통해 건축용, 식·의약용, 도료용 등 셀룰로스계 제품 주요 3대 시장에 대응하는 제품 풀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며 "규모의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프로세스 이노베이션 활동을 병행해 셀룰로스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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