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삼성정밀화학은 제품 전반의 판매가 늘었지만 배당금 수익 등 기타수익 감소로 작년보다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22일 삼성정밀화학은 2분기 영업이익이 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491억원으로 염소·셀룰로스 계열을 비롯한 제품 전반의 판매물량 증가에 힘입어 작년보다 18.1%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92.1% 증가한 292억원을 기록했으나 작년대비 7.6%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염소 셀룰로스 부문이 Mecellose, ECH, 가성소다, AnyCoat 등
주요제품 매출이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19.8%, 전년동기 대비 22.1% 증가한 1595억원을 기록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TMAC 등 기존 전자재료 제품 의 지속적인 성장과 LCP, 칼라토너 등 기타부문의 매출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9.7% 증가한 237억원을 달성했다.
암모니아 부문은 암모니아의 국제가격 상승 영향으로 매출액 16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작년 상반기 대비 17.0% 증가한 66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2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9% 감소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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