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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시총 5위로 뚝.. CJ오쇼핑·다음 '방긋'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국발 경기 둔화 우려로 자동차와 전기전자(IT) 업종의 약세가 뚜렷했던 3일 코스닥 시총 순위가 또 한 번 크게 움직였다.


3일 코스닥 대장주로 불리던 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4.9%) 급락한 채 장을 마치면서 코스닥 시총 순위 5위로 밀려났다.

외인(14만5100주)과 기관(5만6600주)의 동반 매도세로 하락장에서도 두드러지는 낙폭을 보였다. 2일과 3일 연일 4% 하락세를 기록한 서울반도체는 이틀만에 시가총액 1778억원을 날렸다.


반면, 실적 기대감에 급락장에서도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보인 CJ오쇼핑과 다음은 시총 2위와 3위에 나란히 랭크됐다.

CJ오쇼핑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CJ오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200원(4.60%) 급등한 30만200원에 장을 마치며 시총 2위 자리에 등극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체적인 약세장에서 유통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특히 CJ오쇼핑은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음도 3900원(3.00%) 오른 13만3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 시총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5p(1.14%) 하락한 531.91p로 마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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