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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노라조의 이혁이 헤비메탈 밴드 스틸하트의 보컬리스트 밀젠코 마티예비치(사진)와 ‘She’s Gone’을 듀엣으로 녹음한다. 3일 노라조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혁은 마티예비치와 ‘She’s Gone’을 함께 불러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다. 이번 싱글 녹음은 스틸하트의 ‘She’s Gone’ 음원이 판권 문제로 국내 온라인 서비스가 되지 않아 이를 대신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마티예비치와 이혁이 원곡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더욱 파워풀한 보컬을 들려줄 예정”이라며 “노라조와의 듀엣 버전 외에도 일렉트로닉 버전의 ‘She’s Gone’을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이혁과 함께 4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싱글 녹음에 대해 이야기할 에정이다. 한편 스틸하트는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이덕진이 결성한 밴드 제라와 합동 공연을 열기도 했다.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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